keith kenniff - aerial

서로 다른 이름 아래 서로 다른 이들의 음악인 줄 알고 들었던 helios, goldmund, keith kenniff, 그리고 mint julep이 

사실 동일한 작자의 손에서 나온 음악이었다는 걸 알고 깜놀.

2006년에 퍼커션과 작곡 전공으로 버클리를 졸업했고,

영화, TV, 댄스, 행위예술 음악의 작곡자로도 활동한다고 한다.

Keith Kenniff는 본명인 듯한데, 이 이름으로는 들으시는 바와 같은 음악을 하는 것 같고,

Goldmund라는 이름으로는 거의 피아노만을 사용해서 시간차를 두고 분절된 화음들을 펼쳐 보다 서정적인 음악을 발표한다.

Helios라는 이름으로는 엠비언트 음악을 하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2006년에 발표한 Eingya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사운드에 대한 감각이 탁월하고, Mint Julep을 제외하고서 이야기하자면

'서정성'과 '자연'이 이 사람 음악의 키워드인 것처럼 보인다.

keith kenniff - the last survivor ost (2010)

01 keith kenniff - opening

02 keith kenniff - anchor's hold

03 goldmund - havelock

04 keith kenniff - everywhere

05 keith kenniff - care

06 keith kenniff - swifts

07 keith kenniff - aerial

08 keith kenniff - word of mouth

09 keith kenniff - clemency

10 keith kenniff - column heals

11 keith kenniff - lux

12 goldmund - downward to darkness on extended wings

13 goldmund - pine view

14 keith kenniff - over the nest

15 keith kenniff - preservation divine

16 keith kenniff - receives

16 keith kenniff - standed

18 goldmund - yam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