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 inc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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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9와 숫자들 - 오렌지 카운티

primolevi 2013. 9. 28. 04:42



언덕 너머로 별빛을 보아요.

오늘 유난히 영롱히 빛나죠.


말은 못하고 눈치만 보아요.

오늘은 왠지 당신이 밉네요.


이 밤이 가도 그대 나를 기억해 줄 테지만,

또 다른 날에 우린 다시 만날 수 있겠지만,

바로 지금 여기서 당신과 함께가 아니면 내겐 소용 없는데.


어깨 너머로 당신을 보아요.

오늘 유난히 더 예쁘시군요.


적막한 이 밤 빌딩숲 속에서

당신도 나도 별들일 뿐이죠.


이 밤이 가도 그대 나를 기억해 줄 테지만,

또 다른 날에 우린 다시 만날 수 있겠지만,

이 밤이 가도 그대 나를 기억해줄 테지만,

또 다른 날에 우린 다시 만날 수 있겠지만,

바로 지금 여기서 당신과 함께가 아니면 내겐 소용 없는데.





9와 숫자들 - 9와 숫자들 (2009)

01 그리움의 숲

02 말해주세요

03 오렌지 카운티

04 석별의 춤

05 칼리지 부기

06 슈거 오브 마이 라이프

07 삼청동에서

08 실낙원

09 이것이 사랑이라면

10 선유도의 아침

11 연날리기

12 디엔에이

13 낮은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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