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fer isella
- M83
- 전자양
- Daft Punk
- 김사월
- lucy dacus
- 9와숫자들
- peacock tail
- b. fleischmann
- sleepy.ab
- Kent
- arab strap
- Goldmund
- Adele
- Beach House
-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 radiohead
- taijin kyofusho
- Two Door Cinema Club
- mint julep
- antlers
- death cab for cutie
- Helios
- AIR
- 9와 숫자들
- きのこ帝国
- dry the river
- mooncake
- winter song
Archives
- Today
- Total
in re incerta
9와 숫자들 - 평정심 본문
방문을 여니 침대 위에
슬픔이 누워 있어
그 곁에 나도
자리를 펴네
오늘 하루 어땠냐는
너의 물음에
대답할 새 없이 꿈으로
아침엔 기쁨을 보았어
뭐가 그리 바쁜지
인사도 없이 스치고
분노와 허탈함은
내가 너무 좋다며
돌아오는 길 내내
떠날 줄을 몰라
평정심
찾아 헤맨 그이는
오늘도 못 봤어
뒤섞인 감정의 정처를
나는 알지 못해
비틀비틀 비틀비틀
비틀거리네
울먹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역시 내게 너만한
친구는 없었구나
또다시 난
슬픔의 품을 그렸어
내일은 더 나을 거란
너의 위로에
대답할 새 없이 꿈으로
평정심
찾아 헤맨 그이는
오늘도 못 봤어
뒤섞인 감정의 정처를
나는 알지 못해
비틀비틀 비틀비틀
비틀거리네
울먹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역시 내게 너만한
친구는 없었구나
또다시 난
슬픔의 품을 그렸어
비틀비틀 비틀비틀
비틀거리네
울먹울먹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x여러 번)
'비틀비틀'이랑 '울먹울먹'은 소리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글자가 더 '비틀비틀'이고 '울먹울먹'인 것 같다.
그래서 글자로 옮겨 놓으니까 왠지 더 좋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와 숫자들 - 앨리스의 섬 (0) | 2021.03.07 |
---|---|
9와 숫자들 - 창세기 (0) | 2021.02.20 |
thom yorke - suspirium (0) | 2020.10.18 |
9와 숫자들 - dry flower (0) | 2020.07.31 |
9와 숫자들 - 언니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