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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 incerta
예지와 자유의지 사이의 모순, 인과론과 목적론
테드 창, 「네 인생의 이야기」 中 『당신 인생의 이야기』, 208-219면. 미래를 아는 일이 정말로 가능한 것일까? 단지 추측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적으로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실제로 아는 것이 가능할까? 물리학의 기본 법칙들은 시간 대칭적이며, 과거와 미래 사이에 물리적인 차이는 없다는 이야기를 게리에게 들은 적이 있다. 그런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이론적으로는 맞다"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좀더 구체적인 얘기로 들어가면 대다수는 자유의지의 존재를 근거로 내세워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보르헤스풍의 우화적 이야기를 통해 반론을 전개해보겠다. 과거와 미래에 걸친 모든 사건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세월의 책』 앞에 한 여자가 서 있다..
책
2017. 4. 2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