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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코스모스 - hanei sky

primolevi 2013. 10. 28. 05:28


아 이사람들, 사진이 없다..


상상마당 소개글을 보면 꽤나 오랫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음악을 계속해 온 것 같다. 2000년에 나온 1집은 조금밖에 못 들어봤는데 시간의 흐름만큼이나 음악적 색깔도 많이 바뀐 듯. 처음에는 이름만 같고 실제로는 다른 밴드인 줄 알았다.


http://www.sangsangmadang.com/Library/artist_dictionary/concertView.asp?seq=148


코스모스는 밴드의 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상혁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이다. 그는 1997년 PC 통신의 음악 모임 ‘모소모(모던 록 소모임)’에서 활동하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서 밴드를 결성했다. PC통신을 통해 밴드를 결성한 경우는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를 또 다른 예로 들 수 있을 것인데 모소모에서는 이들 외에도 [언니네 이발관](이석원), [데이트리퍼](류한길), [노이즈가든](윤병주) 등의 멤버들이 함께 배출되었다.

 

코스모스는 1998년 데모 앨범 <9 Songs For Advertising>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이 데모 앨범은 김상혁의 집에서 하드 레코딩 방식으로 녹음되었으며 이 앨범에는 [델리 스파이스]의 2, 3집에 참여한 키보드 주자 양용준이 함께 했다.

그 이후 코스모스는 2000년 윤병주와 우정주가 프로듀싱하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한 첫 앨범 를 내놓았고 2001년에는 김상혁과 정우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를 모두 교체한 뒤 세션으로 박정준(베이스), 박경원(드럼), 남정익(드럼), 윤병주(기타), 정우현(비올라)를 써서 2001년 두 번째 앨범 를 내놓았다.

 

이들은 1999년 [서브] 1월호에서 세기말을 빛낼 신인뮤지션으로 꼽혔으며 2집은 [웹진 가슴]의 ‘2001년의 주목할만한 음반 30장’ 가운데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김상혁의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그다지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코스모스는 2005년 광명음악밸리축제에서 ‘인디 10년사’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공연할 정도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코스모스는 2009년 10월 배상화(드럼), 김능운(베이스), 김능소(건반) 등의 멤버를 새롭게 꾸려 3집을 녹음하고 새롭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모스 - hanei sky (2009)

01 hanei sky

02 까리아띠드

03 두번째 아침

04 낙엽

05 꽃의 나라

06 하나

07 두얼굴

08 너무 늦어버렸나

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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